경증이라도 코로나19 감염되면..새 연구 결과 '우려'
경증이라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기억과 후각에 관련된 뇌 부위 조직 손상이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그웨넬 더우드(Gwenaelle Douaud)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를 가볍게 앓더라도 후각과 인지 관련 뇌 영역에서 조직 손상과 크기 감소가 있었다"는 골자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은 저명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렸습니다. 연구 참여자는 2012년 시작된 영국 건강 데이터베이스 사업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51~81살 노장년층. 이 가운데 코로나19 환자 401명은 2020년 3월~2021년 4월 사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들로 입원 치료를 받은 15명 외에는 모두 경증이었습니다. 뇌 영상 촬영 간격은 평균 4.5개월(141일)로 연구팀..
202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