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지석, '뇌섹남' 수식어 무색한 반전 얼간美에 '시청률 UP'

2021. 6. 5. 11:57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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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지석이 시청률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김지석은 '뇌섹남' 매력을 뒤집는 얼간미는 물론 결혼식 사회까지 나서는 팬사랑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당겼습니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데뷔 20년 차 배우 김지석의 싱글 라이프와 성훈과 반려견 양희의 첫 바닷가 데이트가 그려졌습니다.

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8.3%, 2부 10.1%로 동시간대 1위를, 2049 시청률은 2부가 6.5%(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고의 1분은 '데뷔 20년 차 배우 김지석의 고민과 혼술 타임'으로 수도권 기준 11%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대학교 졸업 후 독립, 자취 15년차인 김지석은 따뜻함을 콘셉트로 한 집을 최초 공개했다. 김지석은 '뇌섹남' 수식어가 무색하게도 여름 이불갈이 문제 앞에 한참 헤매는가 하면, 코드가 헐거워 드라이어가 말썽을 부리자 발가락으로 꾹 눌러 해결하는 반전 얼간미로 폭소를 자아냈다.

택배 기사분들을 위한 간식상자를 준비해두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으며, 팬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 친근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또 아이돌 출신이라고 고백한 그는 그룹 '리오'시절 랩실력을 공개했지만 "망하길 잘했다"는 김민경의 반응에 폭소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페퍼톤스 이장원과 배우 하석진이 김지석의 집을 찾은 가운데 세 솔로남의 찐친토크가 펼쳐졌습니다. 40대에 접어든 세 남자는 연애와 결혼, 일에 대한 책임감과 꼰대 토크 등 동시대를 살아온 또래의 고민을 진지하게 나눴고 소름 돋는 아재개그를 펼치며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김지석은 "사랑을 하고 싶다. 결혼은 그 다음 따라오는 것"이라고 결혼관을 털어놓는 한편, 소개팅 질문에도 '오픈 마인드'입장을 보였습니다.

친구들이 돌아간 후 김지석은 직접 만든 감태 부각 안주와 혼술로 하루를 힐링했습니다.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고 스스로를 소중히 아끼고 챙기는 지금 이 시간과 순간들이 앞으로, 그리고 지금의 날 만든다. 날 안아주는 것 같은 하루였다"고 이날을 돌아봤습니다.

배우 성훈과 반려견 양희의 행복한 개캉스(개+바캉스)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바쁜 촬영 스케줄로 양희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한 성훈이 특별한 여행을 준비한 것입니다.

비를 뚫고 휴게소에 들러 커플 소떡소떡을 사이 좋게 먹은 것도 잠시, 인형 뽑기 기계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강릉 바다에 도착한 성훈은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강아지 의자와 귀여운 선글라스, 모자까지 양희를 위한 바캉스템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양희는 세상 귀찮아 했고 결국 성훈은 "안 해도 돼"라며 해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려견과 패들보드 타기에 도전한 성훈은 물을 외면하는 양희를 품에 안고 조심스럽게 패들 보드에 탑승했습니다. 양희는 성훈의 품에 꼭 붙어 앉아 어느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보드 위에서 조심스레 움직이며 영화 같은 감동적인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양희가 물에 뛰어들어 숨겨둔 수영 실력을 오픈(?), 양희의 줄행랑으로 영화는 '멘붕'으로 막이 내렸습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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