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수요일이란?
마음을 찢어 그분께 돌아가기 재의 수요일은 부활을 준비하는 사순시기의 출발점이다. 교회는 마음을 찢는 속죄로써 그분께 돌아가라고 가르친다. 신자들의 머리에 얹는 재는 전통적인 참회의 상징이다. 사람의 출발이 흙이었음을, 그래서 그 출발점으로 돌아가라고 재를 얹는다. 속죄를 통해 하느님께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사순시기를 맞는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그분께 마음을 돌리는 결단 없이 어찌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깨닫겠는가. 재의 수요일로 시작되는 사순시기 예수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는 사순시기는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된다. 그만큼 재의 수요일이 갖는 상징적 의미는 크다. 출발점, 첫 단추는 나머지를 결정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회는 이를 위해 모든 신자들이 그동안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라고 ..
201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