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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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국방어학원에 격리 - 3차 우한 교민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시키는 교민들을 격리 수용하기로 한 경기 이천 국방어학원은 군 장교들의 외국어 교육을 전담하는 군용 교육 시설이다. 국방어학원은 육·해·공군에서 따로 운영하던 어학교육 과정을 통합한 기관으로, 2012년 12월 문을 열었다. 합동군사대학교 예하로 편성돼 해외 파견이 예정된 장교와 부사관에 대한 어학교육과 한국에 파견된 외국군 장교에 대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곳은 지상 4층 규모로 21.8㎡ 규모의 1인실 327호, 44.9㎡ 규모의 1인실 26호 등 350여 개 개인실을 갖추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방마다 1명씩만 배정한다고 가정했을 때 3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셈이 된다. 각 호실에는 TV와 냉장..
2020.02.10 -
천산갑 - 신종코로나 중간숙주, 아르마딜로는 아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한 중간 숙주가 '아르마딜로'라는 국내 언론의 보도가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등 일부 매체는 중간 숙주 정체를 '아르마딜로'라고 보도한 반면 다른 매체들은 이를 '천산갑'으로 보도했습니다. 두 동물은 서로 겉모습이 비슷해 일반인들이 구분하기 힘들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종의 동물로 분류됩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연구진이 지목한 새 중간 숙주가 '아르마딜로'가 아닌 '천산갑'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7일 연합뉴스 등은 "중국 화난(華南)농업대학은 공식 위챗 계정에서 아르마딜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중간 숙주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르마딜로는 멸종위기종이지만 중국에서는 보양에 좋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
2020.02.08 -
신종코로나 확진자 4명 추가, 총23명으로 늘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환자는 퇴원한 환자 1명을 포함해 총 23명으로 늘었다. 오늘(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3명은 앞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 및 가족으로 한국인이고, 1명은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 여성이다. 이날 확진된 20번째 환자(41살 여성, 한국인)는 15번째 환자(43살 남성, 한국인)의 가족으로 어제(5일)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중이다. 15번째 환자는 중국에 있는 우한국제패션센터 내 한국관인 '더 플레이스'에서 근무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이다. 21번째 환자(59살 여성, 한국인)는 6번째 환자(55살 남성..
2020.02.06 -
[신종코로나 확진자] 서울 휴업학교 명단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중랑구와 성북구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42곳이 6일부터 13일까지 휴업하게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확진자 자택 주변 유치원과 초등학교 5곳, 확진자가 장시간 체류한 곳 반경 1㎞ 이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37곳에 등 모두 42곳에 휴업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간 서울에서 신종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각 학교가 자체 휴업한 사례는 있지만 교육청이 휴업을 명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앞서 이미 휴업한 곳 4곳을 제외하고 38곳이 새롭게 휴업합니다. 휴업 기간은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입니다. 해당 지역을 방문한 5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30일 이후 14일 잠복기를 고려한 것입니다..
2020.02.06 -
21세기 병원 코호트 격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가 이뤄진 광주 21세기병원은 차분한 하룻밤을 보냈다. 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호트격리가 이뤄진 21세기병원에는 오전 9시 30분 현재 73명의 입원환자가 머물고 있다. 73명의 환자에는 16번 확진자의 딸(18번 확진자)도 포함됐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 발병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전원 격리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말한다. 환자들은 병원 안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한 소식을 접하고도 구내식당에서 제공한 식사를 하며 평소와 다름없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큰 동요 없이 외부와 연락할 유일한 수단인 휴대전화로 뉴스를 찾아보고 가족, 지인과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의료진과 직원 등 병원 관계자는..
2020.02.05 -
신종 코로나 18번째 환자 발생!!
2월 5일 현재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2명 추가로 확인돼 국내 확진환자가 1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18번째 확진 환자는 16번 환자의 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책본부는 "현재 확진환자 관련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며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중간 경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발생한 확진환자 16명은 국가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며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
2020.02.05 -
SML제니트리, 신종코로나 진단키트 긴급사용 신청
수젠텍이 중국 10대 헬스케어 업체인 휴먼웰 헬스케어 그룹과 우한 폐렴 진단을 위한 ‘신속 진단키트’ 개발에 나선다. 수젠텍은 중국 우한에 본사를 둔 휴먼웰 헬스케어 그룹(Humanwell Healthcare Group) 진단 전문 계열사인 휴먼웰 바이오셀 바이오텍(Humanwell Biocell Biotechnology, 이하 바이오셀)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휴먼웰 헬스케어 그룹은 중국 10대 헬스케어 및 의약품 종합회사로 중국 우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의약품 외에도 의료기기, 혈액제제, 전통 의약품 등을 판매하며 연 매출액은 2.6조원(154억위안)에 달한다. 현재 중국 상하이 증시에서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
2020.02.03 -
바이러스보다 빠른 가짜뉴스 - 팩첵 수사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재난방송 주관방송인 KBS 등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오후 네이버와 카카오를 찾았다. 지난 31일 오전엔 보도전문채널인 YTN도 방문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가짜뉴스 생산·유포를 막기 위해 나흘새 찾은 방송사와 포털회사는 5~6곳에 달한다. 지난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감염증 종합점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엄정대응과 강력 처벌 의지를 밝히자 정부가 사실상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엔 "사회혼란과 과도한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가짜뉴스를 극복하는 원천은 팩트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전달"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달라"고 강조했다. YTN을 찾은 자리에..
2020.02.01 -
미국 독감 - 신종 코로나보다 치명적!! 사망자 총 8천여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가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인플루엔자(독감)가 현재로써는 훨씬 더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이번 겨울 미국에서 1천500만명이 독감에 걸렸고 이 가운데 8천200명 이상이 숨졌고, 사망자 가운데 최소 54명은 어린이입니다. 이에 비해 이날 현재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세계적으로 1만명 정도이고, 사망자는 213명입니다. 사망자는 아직까지는 중국에서만 나왔습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병이며, 감기보다 증상이 아주 심하고 전염성이 강해 단 며칠 만에 급속도로 퍼진다. 한국은 12월부터 다음 해 3월 초까지 독감이 유행합니다. 미국 국립앨러지 및 감염병 연구소는 특히 이번 2019∼202..
202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