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종교집회 금지 긴급명령 검토"VS 진중권 "반대! 일개 도지사 따위가"
이재명(사진)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일 도내 교회 등 종교 집회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긴급 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 지사는 포퓰리즘도 적당히 좀 하시라”며 반대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이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 명령 검토… 의견을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글에서 이 지사는 “종교집회가 감염취약 요소로 지적되고 실제 집단감염 사례도 나타나고 있으나, (종교집회 금지는)헌법이 보장하는 종교활동자유의 제약이라는 점에서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는 “정부와 경기도 및 각 시군의 간절한 호소와 권유 등으로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는 집합 ..
202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