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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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 이낙연 21.1% 이재명 20.9% 윤석열 11.1%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큰 격차로 3위에 오른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C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공동으로 지난 10일~11일 사이 전국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는 이낙연(21.1%), 이재명(20.9%), 윤석열(11.1%), 홍준표(3.9%), 안철수(3.5%), 오세훈(2.4%), 유승민(1.6%)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3.3%로 가장 높게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 비해 이낙연 대표의 적합도는 소폭 하락했고(25.5%→21.1%) 이재명 지사의 적합도는 비슷한 ..
2020.11.13 -
선명해지는 '尹 대망론'.. 윤석열, 차기 대선주자 1위로 '우뚝'
대선 판도가 뒤집혔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9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4.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 대표는 22.2%, 이 지사는 18.4%로 2·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 5.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4.2%, 정의당 심상정 대표 3.4% 순이었다. 기타인물은 3.4%, 없다는 12.9%, 잘모름·무응답은 4.3%를 기록했습니다. 윤 총장의 지지율은 보수 정당 지지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62...
2020.11.11 -
이재명, 5개월 연속 시도지사 평가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6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긍정평가 67%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보다 긍정평가가 1.5%포인트 하락했으나 5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9%포인트 하락한 61.3%로 2위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 55.3%, 이철우 경북도지사 54.4%, 송하진 전북도지사 53.2%, 양승조 충남도지사 49.6%, 원희룡 제주도지사 49.5%, 이시종 충북도지사 49.1% 등 순입니다. 양승조 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제외한 광역단체장들은 지난달에 비해 순위가 떨어지거나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은 긍..
2020.11.06 -
이재명 "검찰은 죄를 덮고, 죄를 만들며 특권 누렸다"
검찰개혁을 주장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최근 '검란(檢亂)' 조짐에 대해 분노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란'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일부 검사의 권력남용과 일탈에 따른 인권침해와 약자들의 눈물 고통을 평생 지켜보았고, 최근까지 검찰권 남용으로 2년 이상 생사기로를 헤맨 사람으로서 검사들에게 묻는다"며 "님들이 검란을 통해 지키려는 것은 진정 무엇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법질서 최후 수호자로서 '10명의 범인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한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말라'는 법언에 따라 인권보장과 국법질서유지를 위한 검사의 공익의무를 보장받기 위해서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아니면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는' 무소불위 권력으로 '죄를 ..
2020.11.04 -
이재명, 커밍아웃 검사들에 "'검란'은 기득권 사수의 몸짓"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 및 감찰에 반발한 이른바 '커밍아웃' 검사들에게 "'검란(檢亂)'은 충정과 진정성을 의심받고 검찰개혁 저항과 기득권 사수의 몸짓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무엇을 지키려는 검란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최근까지 검찰권 남용으로 2년 이상 생사기로를 헤맨 사람으로서 검사들에게 묻고 싶다"면서, 이른바 '검란'의 목적에 대해 "인권보장과 국법질서유지를 위한 검사의 공익의무를 보장받기 위해서인가, 아니면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는' 무소불위 권력으로 '죄를 덮어 부를 얻고, 죄를 만들어 권력을 얻는' 잘못된 특권을 지키려는 것인가"라고 일갈했습니다. 이어 "공익..
2020.11.04 -
이재명 "與 서울·부산시장 공천, 당에서 결정했으면 따라야"
이재명 경기지사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당원 투표를 통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한 데 대해 "당원의 한 사람인데 당에서 결정했으면 그냥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책임정치가 아니라는 비판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지사는 "지금 상황에서 뭐 별다른 이야기를 하겠느냐"며 "저당이라고 하는 게 (결정) 전에야 의견들이 다양하지만 결정하면 또 따라주고, 다양성은 보장하되 결정되면 일사분란하게 같이 해줘야 그게 당"이라고 밝혔습니다. '후보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나한테 그건 묻지 말아라. 이미 지난 일"이라고 답..
2020.11.02 -
조선일보 반박한 이재명.."조작만 능한게 아니라 독해력도 부족"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과 관련된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황당하다. 정부여당의 정책을 공격하려는 정략적 속셈이 드러난다"고 정면비판에 나섰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일보는 어젯밤(21일) 늦게 '이재명, 부동산 오락가락…이번엔 "집값 인위적 억제하면 왜곡"'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며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동안 다른 언론의 인용에 인색했던 조선일보가 이례적으로 제가 한 서울경제신문 인터뷰를 인용하며 '부동산 가격 억제에 집중하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이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썼다"며 "제가 마치 정부여당과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각을 세우고 오락가락하는 것처럼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오락가락 프레임'으로 저를 원칙 없이..
2020.10.23 -
이재명 "검찰, 덮어서 돈 벌고 조작해서 잡아넣는다는 얘기 떠돌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검찰에 대한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 지사는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했습니다. 최근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추진하다 난항을 겪었던 경기도 광주 봉현물류단지 사업이 이 지사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만남 이후로 급추진 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정 언론의 터무니 없는 보도”라며 이 지사에게 입장을 요청했습니다. 이 지사는 “말씀드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옵티머스는 펀드 사기범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채동욱을 만나기 전에 (광주 물류단지 사업) 절차가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며 “(채동욱) 만나고 난 뒤에 광주시와 협의해보니 안된다고 해서 ..
2020.10.19 -
이재명 "이러니 국민의힘이 '국민의짐'으로 조롱받는 것"
"5만원 일식 먹고 된장찌개 먹은 10명을 밥값 낭비라 비난하니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짐으로 조롱받는 것." '경기도 홍보비 과다증액'이라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반박한 말입니다. 이 지사는 18일 "국민의힘 소속 모 국회의원과 보수언론이 '이재명이 홍보비를 남경필 두 배를 썼다'·'지역화폐 기본소득 정책 홍보가 43%로 많다'며 홍보비 과다로 비난했다"면서 "정보왜곡과 선동으로 여론조작 하던 시대는 지났지만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은 여전히 국민을 선동에 놀아나는 하찮은 존재로 아는 모양"이라면서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이 지사는 "사실을 밝히면 2016년 64억이던 언론 홍보비를 2018년도 107억으로 두 배 가까이 올린 사람은 2017년에 예산을 편성한..
2020.10.19 -
이재명 지사 '기사회생'..대법, 선거법위반 사건 파기환송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법원 판결로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습니다. 항소심이 파기되면서 이 지사는 도지사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재판부는 "후보자토론회에서 표현의 자유는 넓게 보장되어야 한다"며 "일부사실을 묵비했다는 이유로 곧바로 허위사실로 평가하는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지사가 토론회에서 친형의 강제입원에 대해 발언한 것은 적극적으로 반대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평가할 수 없다"며 "원심의 판단에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을 오해해 판결에 ..
202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