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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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부터 AZ 백신 2차 접종..계약 물량 59만7000회분 추가 도입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개별 계약으로 선구매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9만7000회분이 이날 국내에 공급됩니다. 이날 들어오는 물량을 포함해 총 723만회분이 다음 달 첫째 주까지 국내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AZ 1차 접종자, 2차 접종 돌입…5~6월 92만6000여명 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을 시작합니다. 국내에서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해야 합니다. 당초 허가된 접종 간격은 4~12주지만, 간격이 커질수록 예방 효과가 증가한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고려해 11~12주 간격으로 접종이 권고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26일부터..
2021.05.14 -
현행 거리두기 3주간 유지..수도권·부산 유흥시설 집합금지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고심을 거듭한 끝에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중대본에서는 방역 방파제를 더 높고 단단히 세운다는 각오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결정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서울과 부산의 유흥시설에 대해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한다"며 "카페, 식당, 노래방 등 영업시간은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되 감염 확산에따라 필요하면 언제라도 밤 9시까지로 환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이외 지역은 1.5단계..
2021.04.09 -
화이자 2차 접종 맞은 의료진들.."초사이언 된 느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 4주차로 접어든 가운데 20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날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27일 1차 접종을 시작한 후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인 3주가 지난 후 2차 접종을 실시한 것입니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당시와 동일한 ‘예진-접종-관찰’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예진의는 접종자에게 “1차 접종 이후 문제가 있었나” 등을 물었고, 접종 후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습니다. 2차 접종을 마치면 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소요됩니다. 중앙예방접종센터는 오는 4월2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4월 중순이 되면 2~3월 화이자..
2021.03.20 -
요양병원 65세이상 이달 AZ백신 접종..1-2차 접종간격 10~12주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만 65세에게도 접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이달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종사자 및 입원·입소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도 이 백신을 맞게 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후속 접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추진단은 전날 '제6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시행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AZ백신, 고령층에서 예방 효과…화이자 백신과 유사한 수준 전문위는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수행된 고령층 대상 평가를 검토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입원과 중증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결론 짓고 만 65세 이상에게도 백신의 사용을 권고했습니다. 영국에서 발표한 ..
2021.03.11 -
백신 맞으면 유전자 변형된다? 화이자·모더나 사망자 1000명?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 가운데 백신을 둘러싼 각종 허위정보가 온·오프라인에서 번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정치권과 언론도 국민 불안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들을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백신 예방접종을 총괄하는 질병관리청과 감염내과 전문의들의 도움을 얻어 관련 정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봤습니다. Q.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맞으면 유전자가 변형되나? A. 사실이 아닙니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mRNA 백신에 해당된다. 질병청에 따르면 mRNA 백신은 몸속으로 주입된 후 그냥 분해됩니다. 인체의 DNA(디옥시리보핵산)와 상호작용하지 않습니다. Q. 백신을 맞으면 불임이 생기나. 노인은 쉽게 치매에 걸린다는 말도 있다. A. 사실이 아닙니다. 영국에서 첫 접종이 이뤄진 게..
2021.03.03 -
3월2일부터 유·초1∼2·고3 매일 학교 간다..나머지 2/3 등교
2일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이 새 학년 첫 등굣길에 나서게 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학교에 가고 나머지 학년은 격주·격일 등으로 등교합니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2일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일제히 2021학년도 신학기 등교가 시작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터라 전교생 전면 등교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교육부의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가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생과 초1∼2학년을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 기준에서 제외할 수 있도..
2021.03.01 -
접종 거부하면 11월 이후 다시 기회.."미접종자 근무 제한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대상자가 본인 차례에 접종을 거부하면 11월 이후에야 다시 접종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대상자가 접종을 거부하면 후순위로 넘어가게 되고 (거부한 사람은) 전 국민의 접종이 끝나는 11월 이후에 접종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접종자의 근무와 관련해서는 "정부는 요양병원이든 요양시설이든 종사자가 접종을 거부한다고 해서 공식적으로 근무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는다"며 "백신접종 자체가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종사자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주 1회 이상 유전자증폭(PCR) ..
2021.02.20 -
오늘부터 출입명부에 6자리 '개인안심번호'..발급 방법은?
오늘 2월 19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해 코로나19 수기(手記) 출입명부에 방문 기록을 남길 때 휴대전화번호 대신 '개인안심번호'를 사용하게 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9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패스(PASS) 등 기존 전자출입명부용 QR체크인 코드 발급 인증 기관을 통해 개인안심번호를 발급한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서비스는 이날 정오께부터 시작됩니다. 개인안심번호는 휴대전화번호 등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6개 문자열로 무작위 변환한 개인 고유번호입니다. '12가34나'와 같이 숫자 네 자리와 한글 한 자리로 구성됩니다. 국민 1인당 1개씩 발급합니다. 발급 방법은 전자 출입 명부에 사용 중인 QR체크인 방식과 동일합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패스 등의 모바일앱에..
2021.02.19 -
산골에 2800명 들렀다..'제2의 신천지' BTJ열방센터 정체는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 끝에는 대형 기도원이 있습니다. 한적한 산골 마을에 세워진 ‘BTJ열방센터’입니다. 지난해 10~12월 이 센터에선 실내에서 50명이 모일 수 없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방역 수칙을 어긴 모임이 여러 차례 열렸다. 보건당국에서 집계한 인원만 2837명입니다. 이들 중 지난해 11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뒤 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난 9일까지 경기도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505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참가 인원 중 70%가량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참가 명단 제출도 겨우 이뤄졌습니다. 센터 입구에 붙인 집합금지 안내문이 훼손돼 상주시에서 인터콥 대표를 세 차례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2021.01.10 -
수도권 2.5단계 17일까지 2주 연장..5인이상 모임금지 전국 확대
정부가 3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했습니다. 또 여행·모임 등을 제한한 '연말연시 방역대책'의 핵심 조치도 연장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에만 적용해 온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습니다. 다만 학원과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에 대한 운영 제한 조치는 일부 완화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중대본은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1천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증가세는 둔화하면서 현 조치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대본은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2021.01.02